매일신문

넷 네티즌 리서치-(7)인터넷 쇼핑몰 이용

인터넷 쇼핑몰이 네티즌에게 주는 가장 큰 매력은 '자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넷이 최근 인터넷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네티즌 6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유로운 구매시간(41.8%)'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그 다음은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26.9%)'와 '저렴한 가격(21.9%)'을 지적했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을 선택할 때 '상품/품질에 관한 정보(54.9%)'를 '가격정보(12.9%)'보다도 훨씬 더 중요시 했다.

또 네티즌 응답자의 30.7%가 1년 이상, 27.4%가 6개월~1년미만 동안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했다고 밝혀, 과반수 이상의 네티즌이 인터넷 쇼핑몰을 장기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구입하는 물품은 서적/음반(37.1%), 의류/잡화/화장품(18.2%), 가전/생활용품(14.4%), 컴퓨터관련(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를 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평균 3.40점('그저 그렇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을 보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등 허술한 보안(43.0%)', '개인정보유출(28.7%)', '부실한 상품정보(13.8%)', '쇼핑몰 자체의 비신뢰성(9.1%)', '복잡한 구매방식(4.5%)'등이 인터넷 쇼핑몰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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