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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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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가 환경영향평가 없이 추진됐다는 이유로 환경부로 부터 공사중지명령을 받아 완공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8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 울릉도 난개발 실태조사에 나서 사전 환경성 검토 미이행 관련사항을 지적, 최근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것. 울릉군은 이미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공사를 중단할 경우 올해말까지 일주도로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환경부와 대책을 협의중이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지역민들은 "군이 대규모 공사를 추진하면서 관계법령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38년 숙원사업이 행정미숙으로 또 차질을 빚게됐다"며 비난했다.

울릉군 일주도로는 지난해 군이 각종 군정설명회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말 완공한다고 밝혀오다, 또다시 올 6월까지 준공을 연장한데이어 최근 환경부의 공사중지 명령으로 3번째 준공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 공사는 지난 63년 사업착공후 38년이 지난 최근까지 총 공사비875억여원중 800억여원이 투입돼 전체 도로 39.8㎞중 38㎞가 완공단계에 접어든 상태로 난공사 구간으로 유보된 울릉읍 과 북면을 연결하는 내수전~섬목(4.4㎞)구간을 제외한 한쪽방항 개통이 올해 6월말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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