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봉이자 이 나라의 상징인 후지산(높이 3천776m)에서 '저주파 지진'이 작년 가을 이후 급증, 관측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후지산이 당장 분화할 우려는 없다"고 밝혔으나, '화산분화 예측 연락회'는 다음달 5일 열릴 회의에서 분화 시나리오 등을 검토할 작업팀 설치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인근 야마나시(山梨) 현은 후지산 분화에 대비한 대규모 종합 방재 훈련을 오는 6월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저주파 지진은 진동 횟수가 지진의 10분의 1 정도로, 화산 분화를 전후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후지산은 1707년 이후엔 분화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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