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문성근씨가 다큐제작자로 변신했다.문씨는 최근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접목시킨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덕션인 '다큐포럼'을 설립했다.
이 '다큐 포럼'은 △방송 다큐멘터리 외주제작 △영화전문 프로그램 제작 등을 주된 사업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화제작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영화 메이킹 다큐' 제작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가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연출을 한때 맡았던 박종성 PD 등 7명의 방송 PD등이 이 '다큐 포럼'에 합류했다.
문씨는 "위성방송 사업자선정으로 위성방송 시대가 본격적으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도 콘텐츠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특히 다큐멘터리 외주제작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다큐 포럼'설립 배경을 밝혔다.
문씨는 "이에 따라 사회적인 영향력이 큰 방송과 사회내에서의 일정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영화를 결합시켜 아직 영화관련 전문 프로그램이 없는 공중파 방송의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이사장으로서 할리우드의 문화패권주의에 반발, 스크린쿼터(한국영화의무상영제) 지키기 운동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출연외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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