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회장이자 새천년민주당 경북도지부장(청송.영덕.영양지구당위원장)인 윤영호씨가 지난해 말 선거구내 중학생 및 주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달력을 돌린 혐의로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윤씨는 지난해 4.13총선때 출마, 낙선한 영덕.청송.영양지역 3개 중학교에 마사회 명의로 장학금 각 50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을 지급했다는 것.
윤씨는 또 영덕 등 지역구내 주민들에게 마사회가 발행한 2종류의 달력 수천부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영덕군선관위는 "기부금 제한기간이 아니고 마사회 차원의 장학사업이라 할 지라도 현직 지구당 위원장일 뿐 아니라 차기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는 만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지난해 11월15일 제29대 한국마사회장에 취임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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