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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부산·인천의 '송도' 관광활성화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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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송도'는 다 모여라'

송도 지명을 가진 전국 3개 지역의 민간단체들이 서로 문화와 특산물을 교류하며 발전해 나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 송도발전추진위원회는 29일 경북 포항시 송도번영회와 인천시 송도상인총연합회 등 지명이 똑같은 3개 시·도의 민간단체들과 공동으로 지역 화합과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로 하고 다음달 초 결연식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명 뿐 아니라 바다와 접해 있는 관광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들어 쇠락해가며 명성을 잃고 있어 결연을 계기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공동 홈페이지(www.songdo.net)를 개설하고 공동캐릭터를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통일시대에 대비, 북한 황해도 송도와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송도발전추진위 관계자는 "3개 도시가 공동으로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하면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과거 송도의 명성을 되찾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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