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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안전-가축이 먹은 항생제 인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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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8배 많이 섭취

○…소·돼지·닭 등 가축들이 사람보다 8배나 더 많은 항생제를 섭취하고 있어 내성이 강한 슈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항생제는 성장을 촉진시키고 질병을 막기 위해 가축에게 먹여진다.

'우려하는 과학자들의 연합'(UCS)은 미국의 연간 항생제 생산량 중 70%인 2천500만 파운드(1천125만kg)의 항생제가 가축사육에 사용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는 사람들이 먹는 항생제 300만 파운드(135만kg)의 8배가 넘는 것으로, 이 때문에 내성 박테리아가 생겨나 식사나 배설물을 통해 인체로 들어가 증식이 우려된다.

◈꿀에서 항생제 검출

0…이런 가운데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자국내 한 대규모 양봉 단지 생산 꿀에서 '스트렙토마이신'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꿀에서 항생제가 검출된 것은 꿀 채취 대상인 사과와 배나무 등에 뿌려진 농약 성분이 꽃에 남아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현지에서는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고등어 오염, 임신부에 유해

○…상어·고등어 등 미국 근해에서 잡힌 생선에 수은이 오염돼 있어 태아 두뇌 발달에 유해하다고 미국 FDA(식품의약청)가 최근 경고했다.

FDA는 그러나 소비자 단체들의 수은 위험 주장에도 불구하고 참치는 유해 생선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임신부들에게 참치 통조림을 주당 200g 이상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방콕 고가전철 많아 제비 감소

0…겨울을 보내기 위해 동북아에서 날아들었던 제비들이 방콕 시내에 건설 중인 고가 전철 때문에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

네온사인 불빛을 찾아 모여든 곤충들로 먹이까지 풍부해 그동안 전깃줄과 가로수가 월동 제비들에게 좋은 겨울 보금자리 역할을 했으나, 1992년 13만 마리까지 됐던 제비들이 그후 매년 급감, 작년에는 3만8천 마리에 불과하게 됐다는 것.

◈늑대·고래사냥 논란

0…노르웨이 정부가 최근 늑대 사냥을 허용할 움직임과 함께 고래고기 수출 재개를 결정해 비난을 사고 있다.

늑대 사냥은 멸종 방지를 위해 금지돼 왔으나 최근 80여 마리로 늘어 주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고래 고기 수출 재개도 근래 연근해에 고래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당국은 주장했다.

외신종합=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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