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불우이웃돕기 전국 1위부산줛전국 최악의 실업률과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부산시민이 불우한 이웃을 위한 모금운동에는 전국에서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 2개월 동안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6억5천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모금액수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액수로 IMF이후인 지난 98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으며 모금액 2, 3위인 충북(17억5천만원) 경기(16억5천만원) 등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모두들 어렵고 힘든데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부산 시민들의 온정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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