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쌀수입 전면 개방에 따른 불안심리로 농지 매물이 늘어나면서 농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농업관련기관과 농민들에 따르면 오는 2004년 이후 쌀시장 전면개방이 예정된 가운데 논 값이 작년 하반기 보다 평당 5천원에서 1만원 가량 떨어 졌다는것.
게다가 매물이 나와도 사려는 농가들이 없는데다 상주지역의 경우 지난 해 10월 평당 4만원하던 농지가격이 2월 현재 3만~3만5천원선으로 하락세를 보이고있다.농민 박모(58.상주시 화서면)씨는 "봄철 영농자금 확보와 학자금 마련을 위해 900여평을 평당 4만여원에 팔려고 내놓았지만 20여일이 지나도록 문의가 없다"고 걱정했다.
농진공 관계자는 쌀 수입 전면 개방을 앞둔 농민들의 불안심리 등으로 논값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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