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월 대보름(7일) 다음날인 8일 밤에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다.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8일 밤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6천457㎞로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거리(38만3천400㎞)보다 2천6천943㎞나 가까워져 1년중 보름달이 가장 커 보이게 된다.
이날 보름달이 가장 큰 시각은 오후 4시11분으로 이때의 시반경(천체의 반지름을 관측자로부터 본 각도)은 16분45초에 달하며 이는 오는 9월 3일 지구와 달이 40만5천514㎞로 가장 멀어질 때 뜨는 달의 시반경 14분43초에 비해 14% 가량 큰 것이다.
또 이번 달은 정월 대보름인 7일 밤에 비해서는 7% 가량 크며 오는 10월 1일 한가위 보름달보다도 13%나 크게 보인다.
이날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1분에 떠 다음날 7시29분에 지는데 달이 가장 큰 오후 4시11분 이후에는 다시 달이 작아지기 때문에 초저녁에 상대적으로 큰 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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