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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인터넷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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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사고 이제는 인터넷이 해결한다"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겨울철이면 시내 곳곳에 "뺑소니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 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목격자의 진술이 절대적인 뺑소니 사고를 원시적인 현수막만으로는 해결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뺑소니 목격자들을 찾는 전문 인터넷 사이트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어 뺑소니 사고 해결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공개수배(www.cyberkorea-21.co.kr)가 있다. 경찰서와 직접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이곳에서는 지역별로 발생한 뺑소니 사고가 실시간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사고현장의 사진까지 볼 수 있어 목격자들의 기억을 도와주고 있다.

이밖에 로천사(www.law1004.com), 목격자(www.netian.com/~sanggam1) 등에서는 뺑소니사고, 사망사고, 억울한 사고 등을 목격한 사람을 찾기 위한 사이버 현수막을 운영중이다.

우연히 뺑소니 사고를 목격했다면 인터캅(www.iintercop.com), 부정부패 신고센터(www.112.co.kr), 목격자를 찾습니다(www.witness), 오세오닷컴(oseo.com), 사이버경찰청(www.police.go.kr)에 신고하자.

신원을 밝히지 않고 경찰서에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조용히 신고할 수 있다. 물론 뺑소니 피해자들도 이 사이트들을 이용, 목격자들을 찾을 수 있다.

'목격자를 찾습니다'사이트 운영자인 임영규(43)씨는 "IMF이후 무보험 차량이 늘어나면서 뺑소니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파렴치한 뺑소니 사고는 전적으로 목격자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만큼 시민들은 내사고가 아니다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신고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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