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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시장 주차시설 만남의 광장 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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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시장은 중점 지원을 받고 상인들의 자립 의지가 떨어지고 고유 기능을 잃은 시장은 점진적으로 없어지는 등 재래시장에도 일대 구조조정이 예상된다.정부와 대구시는 상반기 중 재래시장의 급격한 상권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 대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올 6월까지 대구를 포함 16개 권역별로 상공회의소 안에 재래시장 경영지원센터를 설치, 시장의 경영현대화를 지원한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재래시장 지원 기본계획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연계, 의류, 청과물, 채소류 시장 등 구별로 대표시장을 1곳씩 선정, 전문화와 특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지정 거점시장을 선정해 주차장, 만남의 광장, 공중화장실 등을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시설이 노후화한 재래시장에 대해 재건축.재개발을 유도하고 빈 점포가 절반이상 되는 등 시장 기능을 현저히 상실한 시장에 대해선 시장 폐지나 주택용지 등 타용도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장을 살리려는 상인들의 노력이 있고 구성원간 의사 결집이 원활한 시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는 서문시장에 이어 칠성시장에 대해서도 주차시설, 만남의 광장 설치를 위해 행정자치부 교부세 사업으로 40억~50억원을 들여 대지 400평, 4~5층 규모의 관련 시설을 만들 방침이다.

재래시장 활성화을 위해 시장 재개발 사업의 경우 사업비의 75% 범위내에서 100억원까지 지원하고 시설 개선을 위해 공사비의 75%내에서 10억원까지 융자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래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 산업자원부에 제출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5월쯤 전국 재래시장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해 시장별 사업 타당성을 평가한 뒤 2002년도 국비 지원예산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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