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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3월초 이전 訪韓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월초 이전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크렘린 공보당국이 7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방한 직후 베트남도 방문한다고 크렘린은 전했다.

러시아는 작년 6월부터 시작된 남북한간의 화해무드에 중재자 역활을 역설해 왔다러시아 당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4월17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러시아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한편 베트남 외교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이 2월 27, 28일 한국을 방문한 뒤 이어 3월3일까지 3박4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산가족 화상상봉 가능"박재규 통일부장관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은 7일 "제3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간 서신교환에 합의한 것은 작은 진전이지만 합의가 더 진전되면 평양·서울간 스크린(화상) 상봉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사이버정보문화연구회(회장 허운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남북 정보통신 교류·협력 증진방안 세미나'에 참석, "북한도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정보통신(IT) 교육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 석호익 정보통신지원국장은 "이산가족 만남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영상전화' 형식의 만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생사·주소 확인 및 대면상봉 이후에는 이산가족간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전화통화가 필요하지만 북한의 낙후된 통신망 등을 고려할 때 일정장소에서 통신할 수 있는 '영상전화'를 통한 만남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대 對北 지불금 北 전액 송금요구 입장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측이 현대가 1월분 금강산 관광사업 대북 지불금으로 600만달러를 송금한 것과 관련, "당초 약정금액인 1천200만달러 전액을 보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7일 "북측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혀오지는 않았지만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전액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 현대와 북 아태평화위의 책임있는 관계자가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하지 않았으며 현대의 방침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지난달 30일 금강산 관광사업 대북지불금으로 제 3국을 통해 북 아태평화위에 600만달러만 송금했었다.

◈인권위 독립국가기구로 黨政 법안 합의

민주당은 7일 오후 법무부와 당정회의를 열어 국가인권위원회를 독립 국가기구로 하고, 헌법상 보장된 자유권적 기본권 침해행위와 사인(私人)간 평등권 침해행위를 조사대상으로 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종걸(李鍾杰) 인권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가인권위의 지위를 소속없는 독립적 국가기구로 한다는 데 대체로 합의했고, 위원회의 조사대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같은 법안을 오는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뒤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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