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이제스트

▨인도 또 餘震…주민들 집밖 대피

지난달 26일 강력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도 구자라트에 한국시간 9일 새벽 2시쯤 또 진도 5.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여진으로는 3번째 강력한 것이었으며, 30초간 계속됐다.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일대 주민들은 또다시 두려움에 떨며 집 밖으로 뛰쳐 나가기도 했다.

▨이집트 빌딩붕괴 45명 사망.부상

이집트에서는 해마다 건물 붕괴로 수십명씩이 숨지고 있는 가운데, 8일엔 북부 미누피야 시에서 주거용 빌딩이 무너져 어린이 2명 등 5명이 죽고 40명이 다쳤다.▨英 중앙은행 금리 0.25P 인하

영국 중앙은행(BoE)이 199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5.75%로 0.25%p 인하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대응 조치이다.

▨부시 1조6천억$ 감세안 제출

부시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10년 동안 1조6천억 달러의 세금을 감면하기 위한 법안을 8일 의회에 제출했다. 그는 이에 앞선 한 연설에서 "미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으며,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강장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시는 오는 7월 이전에 감세안이 처리되길 바라고 있으나, 야당(민주당)은 감세 규모를 그 절반 이하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콜 전獨총리 비자금 스캔들 벌금형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비자금 스캔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벌금을 부과하는 선에서 종결됐다. 수사를 담당해 온 베스트팔렌 주 법무부는 8일 벌금 1억8천여만원을 부과하고 수사를 종결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콜은 그 외의 어떤 법적 책임도 지지 않게 됐다고 법무부 대변인이 전했다. 수사 종결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검찰이 구체적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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