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중금리 인하에 맞춰 각종 농림사업융자 금리를 인하하고 융자조건을 단순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농림부 고위관계자는 9일 "농림사업의 융자조건이 사업유형에 따라 40여개에 달할 정도로 복잡하고 금리도 시중 은행 금리 하향추세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융자지원조건 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농림사업 융자지원조건 개선방안'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안 마련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보고서는 무이자에서 최고 8%까지 7개 형태인 현행 금리체계를 3%, 4%, 5%로 단순화하고 현재 19개인 상환조건도 사업 특성을 고려해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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