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원자력발전소 근무자에 대한 건강진단 결과, 방사선 피폭에 의해 백혈구와 적혈구 등 혈액에 이상이 발견된 근무자가 11명이나 되는데도 이들이 정밀진단도 받지 않고 근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가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백혈구와 적혈구 등에 이상이 있다고 판정받은 원전 근무자가 모두 11명이며 이중 울진원전 3명, 월성원전 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근무자가 혈액 이상이 발견된 뒤에도 정밀재검을 받지 않고 있으나 한국전력측은 "본인들이 재검을 거부하고 있어 방사선 피폭이 없는 장소에서 근무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방사선 피폭자가 일반인보다 암의 일종인 백혈병 발생률이 63%나 높다는 외국의 연구결과가 있다"며 "정밀재검이 반드시 필요한데도 본인들이 재검을 거부한다고 해서 한전측이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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