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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김대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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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 대표최고위원은 11일 차기 대권후보론과 관련해 "지금은 대권 논쟁을 불러 일으킬 때가 아니며 경제회생을 위해 온 국민이 협력하고 슬기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날 울진에 이어 이날 봉화를 방문한 김 대표는 "최근의 나의 움직임에 대해 대권행보로 보고 있으나 현재는 대권을 생각할 때도 말할 때도 아니다.

당 대표로서 여당다운 여당, 튼튼하고 강력한 여당 만들기가 과업인 만큼 이를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대표는 농민단체 대표와 당직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대권후보로 나설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즉답은 피한 채 "정치적 기반인 경상도지역에서 큰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강력한 뒷받침을 해달라"고 호소. 특히 그는 방문한 곳마다 "지난 총선에서 16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며 아쉬움을 토로.

○…농민단체 간담회에서 '언론의 광우병과 관련한 과장보도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김 대표는 "언론의 횡포가 심하다"며 "과장된 보도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두 노력해야 하고 언론도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외국의 경우는 (언론이) 국익을 먼저 생각하지만 우리 언론은 그렇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봉화 문수산 축서사를 방문, 무여 주지스님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큰 정치, 선이 굵은 정치를 해줄 것"을 주문하자 "생산적이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정치, 정직하고 바른 정치,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화답.

○…김 대표는 춘양면 서벽리 사과수출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과값 폭락과 판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농민들에게 "국방부에 50t 정도의 사과를 군납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과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주선하겠다"고 약속.

또 엄태항 봉화군수로부터 문수산스키장 건설과 우회도로 조기 개통 건의를 받고 "봉화를 방문하기전 중앙정부 담당 부서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내려온 만큼 잘 해결될 것이고 앞으로도 저를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강조.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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