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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 24개 지역조합 이사장 임기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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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소속 64개 조합 가운데 24개 조합의 이사장이 이번달 임기가 만료되면서 후임자 인선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선이 이뤄졌거나 예상되는 조합은 4, 5개 정도. 대구경북인쇄정보조합은 지난 8일 정기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최창근(60·한성인쇄대표·사진) 이사장이 재선됐다. 영세한 인쇄업계 활성화와 업계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조합원들의 인정이 압도적 지지로 나타났다는 평가.대구경북기계조합은 9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 현 강준 이사장과 유광현 유림산업대표가 표대결을 벌였으나 이중 투표 문제로 선거 자체가 무효화 돼 19일 조합사무실에서 재투표를 하기로 했다.

지난 총회 때도 경선을 한 합성수지조합은 이사장 후보 등록마감이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3, 4명이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구경북아스콘조합은 16일 총회를 여는데 변영주 현 이사장이 3연임을 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지금까지 이사장을 모두 경선으로 뽑은 대구기계공구상조합도 23일 오후6시 총회를 열고 이사장을 선출한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대부분의 조합 현직 이사장들이 다른 사람에게 이사장 자리를 넘기려고 하고 있는 실정.대구경북직물조합은 2연임을 한 이효균 이사장이 젊고 유능한 후진에게 물려준다는 취지에서 모 직물업체 대표를 설득해 내락을 받았으나 막판에 고사하는 바람에 애를 태우고 있다.

대구염색조합은 김해수 이사장이 4연임은 절대 안된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이사들이 강력히 요청하고 있어 다시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은 수년전부터 전국염색조합연합회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으나 이번에도 극력 고사.현직 이사장 가운데 최고령인 메리야스조합 김상현(74)이사장이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6연임을 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전국조합인 광학조합 육동창(71) 이사장과 양산조합 김동균(68)이사장도 조합원들이 서로 안하려고 하고 있어 상당히 난감해 하고 있다. 중기협 대구·경북지회는 나머지 조합들은 대부분 현 이사장이 다시 맡는 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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