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유전자 지도와 비교함으로써 인간 DNA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쥐의 유전자 지도가 미국 생명공학 벤처 셀레라 제노믹스에 의해 완성됐다고 이 회사 부사장이 12일 발표했다.
그는 "인간게놈과 비슷한 약 30억개에 이르는 쥐의 유전암호 99%를 해독했다"며, 이 암호들 속에 들어있는 유전자의 수와 쥐 게놈의 특징을 알아내는 것을 포함한 나머지 작업은 올 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암호란 생명체 DNA의 2중나선 구조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의 염기서열로, 이것이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기본정보를 나타낸다.
애덤스 부사장은 "쥐 유전암호 해독으로 쥐와 인간의 생물학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쥐와 사람의 암세포 행동이 다른 이유를 규명하면 암의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쥐 게놈 연구 목적은 인간게놈과 비교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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