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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공격영업' 매장 개편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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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유통업체의 진입, 새로운 업태의 출현 등으로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백화점들이 대대적으로 매장을 개편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지난 12월부터 1만8천평의 전매장을 재단장하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쇼핑점은 패션지향의 고감도 백화점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아래 여성의류 매장을 대폭 늘리고 고객편의시설을 확충중이다. 쇼핑점 관계자는 "이번 매장 개편은 반월당 지하공간 개발의 완성에 맞춰 하는 것이며 완공될 경우 편리한 쇼핑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동아쇼핑점은 8~10층에 있던 사무실 자리에 8층 생활·문화용품, 9층 이벤트홀, 가전·귀금속, 10층 아트홀·갤러리를 들이며 12층 식당은 전문식당가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저층부에는 대대적인 매장개편을 단행, 영마인드의 미시·성인고객을 위한 고급패션 지향의 매장으로 전환시킨다는 것이다.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식품관을 3월중으로 완전 개편할 예정이다.

식품관은 할인점과의 차별화를 목표로 인테리어를 강화하고 즉석식품코너 확충을 비롯 대대적인 개보수를 진행한다는 것. 또 1층 잡화코너는 '명품라인 강화를 통한 고급화 지향'을 목표로 20일 매장개편을 단행, 우노아레·파코 등 준보석을 강화하는 등 변화를 줄 예정이다.

대백프라자는 6월쯤 층간 브랜드이동을 비롯 전체적인 리뉴얼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할인점 유입 등 급격한 지역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고급화·다양화를 통해 백화점의 면모를 바꾸는 길뿐"이라고 말했다.

이형우기자 yud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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