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쯤 빚 독촉에 시달려 오던 양산제조업 대표 김모(51·대구시 북구 서변동)씨가 대구시 북구 서변동 채권자 이모(54)씨 집에서 독극물을 흡입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1월 말 자신이 경영하던 ㅇ양산(북구 서변동)이 부도난 뒤 경북 안동에서 도피생활을 해 오다 이날 친구 박모(51)씨와 함께 이씨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주변의 진술로 미뤄 빚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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