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쯤 빚 독촉에 시달려 오던 양산제조업 대표 김모(51·대구시 북구 서변동)씨가 대구시 북구 서변동 채권자 이모(54)씨 집에서 독극물을 흡입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1월 말 자신이 경영하던 ㅇ양산(북구 서변동)이 부도난 뒤 경북 안동에서 도피생활을 해 오다 이날 친구 박모(51)씨와 함께 이씨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주변의 진술로 미뤄 빚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