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열리는 제5회 대륙간컵 축구대회 개막전의 입장권 가격이 2만∼5만원선으로 결정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질 대륙간컵 개막전의 입장권가격은 1등급 5만원, 2등급 3만5천원, 3등급 2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또 예선전 경기의 입장권 가격은 각각 3만원, 2만원, 1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가 이같이 입장권 가격을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입장권 판매방식 등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프레 월드컵' 형식으로 치러지는 대륙간컵은 98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 등 8개국이 출전,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일 양국에서 공동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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