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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 기강해이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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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관광위 최재승 위원장이 19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방송위원회 관계자들의 기강 해이와 권위 추락 현상을 강하게 질책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김정기 방송위원장의 현황보고와 질의, 답변 절차가 모두 끝난 뒤 산회를 선포하기 직전 "오늘 회의도중 방송위 관계자들 좌석에서 휴대폰이 세번 울렸고, 한 상근위원은 위원장이 답변하는 동안 전화를 받기도 했다"면서"방송위의 기강과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지 말라"고 충고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시중에는 방송위에 대해서 별의별 좋지 못한 얘기들이 떠돌고 있고, 방송국에서는 방송위에서 보낸 공문이 접수되면 받아서 팽개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며 "300여일 동안 의원들이 고생하며 만든 방송법에 의해 탄생한 방송위를 이렇게 제대로 이끌지 못해서야 되겠느냐"고 일침을 놓았다.

최 위원장은 "방송위에 몸 담고 있는 동안 스스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충고했고, 방송위원들은 5분여 동안 '훈계'가 이어지자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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