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언론장악저지특별위원회 박관용 위원장은 20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KBS, MBC, YTN, 연합뉴스, 대한매일 등 5개 공영(公營) 언론에 대한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비판언론 재갈 물리기가 이들 공영언론을 내세워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을 계속 제기해왔다.
박 위원장은 "현재 KBS, MBC, YTN, 연합뉴스, 대한매일 등 5개 공영언론의 사장이 모두 호남 출신이고, 방송위원회 9명 중 7명, 상임위원회 5명 중 4명이 친여(親與) 인사"라며 방송 등 공영 언론 장악을 위한 현 정권의 편중 인사를 비판하고, "공영언론 개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특위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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