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언론장악저지특별위원회 박관용 위원장은 20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KBS, MBC, YTN, 연합뉴스, 대한매일 등 5개 공영(公營) 언론에 대한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비판언론 재갈 물리기가 이들 공영언론을 내세워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을 계속 제기해왔다.
박 위원장은 "현재 KBS, MBC, YTN, 연합뉴스, 대한매일 등 5개 공영언론의 사장이 모두 호남 출신이고, 방송위원회 9명 중 7명, 상임위원회 5명 중 4명이 친여(親與) 인사"라며 방송 등 공영 언론 장악을 위한 현 정권의 편중 인사를 비판하고, "공영언론 개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특위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