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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미대통령 주도 '사랑의 집'경산 백천동 일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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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무주택 서민에게 집을 지어 주는 국제 해비타트 운동의 사랑의 집짓기 대구권 사업 지구로 결정됐다.

'지미 카터 워크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의 사업집행 이사인 최성락, 리처드 헤타웨이씨 등 관계자들은 20일 경산시청을 방문, 경산시가 제시한 경산시 백천동 일대 시유지 1천여평을 답사하고 매입 의사를 밝혔다.

최성락 집행이사는 『다음달 부지를 매입, 대구권에 배정된 연립주택 12가구의 신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부지 제공과 함께 진입로 및 임야 축조 공사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사랑의 집이 완공되는 오는 8월5일쯤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방한해 경산을 비롯 전국 6개권역 사랑의 집짓기 공사 현장에서 마무리 공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대구를 비롯 경인, 호남, 충청 등 6개 권역에서 총 120가구의 연립주택을 신축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중 12가구는 남북 화해와 교류 확대를 위해 경기도 파주의 비무장지역 주변에 신축된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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