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한 연기의 탤런트 차태현이 음반을 냈다. 연기자로서 주가가 치솟고 있는 그로서는 또 하나의 도전이다.
연기자에다 가수활동까지 겸하면서 눈코뜰새없이 바빠졌다는 차태현. 전자우편을 통해 '가수 차태현'이 된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
탤런트로서 음반을 내게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어릴적부터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첫번째가 PD였고 두번째가 가수,세번째가 탤런트였어요. 마침 좋은 기회가 와서 음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어느 정도 준비를 했고 음악적 장르는 어떤 것인지,음반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2년간 준비했습니다. 댄스가 2곡이고 다른 곡들은 발라드입니다.
-코믹한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는데, 연기자로서 가장 하고 싶은 배역은?
▲연기자라면 모든 역할을 두루 해보고 싶은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가슴아픈 사랑을 하는 역이나 일상적 삶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역도 하고 싶고, 짐 캐리보다 더 웃기는 코믹연기를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 워낙 최근에 인기가 높다보니 '방송인 누구의 아들이어서 떴다' 따위의 소문들도 많이 나돌던데?
▲아버지는 현 KBS 효과부 차장이시고 어머니는 성우이시죠. 아버지의 모니터와 조언이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버지의 배경 때문에 현재의 제가 만들어지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스타가 되고 나서 가장 후회했던 순간, 가장 뿌듯했던 때는?
▲후회했던 순간은 드라마가 시청률 저조로 조기종영할때이고, 뿌듯했을 때는 출연한 드라마가 시청자로부터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서 성공적으로 끝날때입니다.-콘서트계획은 없는지, 또 음반을 계속해서 낼건지?
▲곧 영화촬영이 시작돼 콘서트계획은 당분간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되면 고려해 볼것이고 음반취입은 정말 '가수 차태현'으로 인정받았을때 다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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