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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슈터' 김영만(기아 엔터프라이즈)이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4천득점 고지를 밟았다.

삼성 썬더스 김동광감독은 통산 100승을 거둔 3번째 감독이 됐다.

삼성은 22일 수원에서 열린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기아와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95대87로 이겨 리그 1위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역대 최단 경기 30승과 김동광 감독의 개인 통산 100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금까지 정규리그 최단기간 30승 달성 기록은 98~99 시즌 현대 걸리버스가 세운 41경기였으나 삼성은 39경기만에 30승에 이르렀다.

김동광감독의 100승은 신선우(현대. 142승), 최인선(기아. 141승)에 이어 3번째.팀 패배로 다소 빛이 가려졌으나 김영만의 4천득점 돌파는 장신 용병선수들이 판치는 국내 프로농구에서 뜻깊은 기록.

조니 맥도웰(현대)이 이미 지난해 4천득점을 넘어서 4천719점으로 5천득점까지 바라보고 있으나 국내 선수로 4천득점을 넘어선 것은 김영만이 처음이다.

3천992득점으로 4천점에 8점 모자란 채 경기에 나선 김영만은 3점슛으로 물꼬를 튼 뒤 2쿼터 2분36초 레이업슛으로 4천1점째를 넣어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영만은 이날 22점을 넣어 통산 득점을 4천14점으로 늘렸다.

원년부터 5년째 뛰고 있는 김영만은 99-00시즌 때 평균 17.1점에 그쳤을 뿐 4시즌 내내 평균득점 20점 이상의 높은 득점력을 유지, 한국 프로농구의 대표적 슈터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돼 맥이 빠진 기아를 맞아 삼성은 1쿼터부터 줄곧 앞서며 쉽게 승리했다.

삼성은 아티머스 맥클래리(20점)와 무스타파 호프(19점)의 여전한 활약 속에 이규섭(20점)과 주희정(14점), 문경은(16점) 등 스타팅 멤버 전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무려 19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무너진 기아는 6위 현대와의 승차가 3.5경기차로 벌어져 실낱같은 6강 진출의 희망이 더욱 멀어졌다.

LG 세이커스는 창원으로 신세기를 불러들여 에릭 이버츠(29점), 조성원(20점) 쌍포를 가동하며 93대86으로 여유있게 승리해 2위를 굳게 지켰다.

LG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3승만 더하면 플레이오프 4강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확정짓는다.

LG 오성식은 어시스트 4개를 더해 프로농구 7번째로 통산 어시스트 30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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