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지난 13일 검.군 병역비리합동수사반의 사회지도층에 대한 병역비리 수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연예인들에 대한 병역비리 척결에 나서기로 했다.
오점록 병무청장은 22일 "최근 연예계에 '해외파'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이들이 해외영주권을 이용, 편법으로 병역의무를 교묘히 회피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오는 3월말부터 병역면제를 받거나 대상에 있는 연예인 100여명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 청장은 또 "병무청은 병역법 시행령이 시행되는 3월말 이전에 병역회피에 대한 기준을 재점검하고 대상 연예인들을 파악해 4월부터 본격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특히 현행 병역법상 외국 영주권자가 귀국해 국내 대학에 다닐 경우 모국 수학생으로 분류, 졸업시까지 병역의무를 연기시키는 점을 악용해 학적만 둔 채 영리행위를 하는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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