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11대 총장으로 선출된 이상천(49) 총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교내 국제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총장은 "21세기 영남대의 첫 총장으로서 새로운 영남대 건설의 초석을 놓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첨단교육기반을 구축하는 등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를 확립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학상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76년부터 영남대교수로 재직하면서 공업기술연구소장,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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