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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왕건'촬영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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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영화채널 OCN (Ch22)은 이달부터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 성인물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성인층을 위한 에로영화들을 집중 편성한 '성인전용관'을 신설, 3월부터 성인용 TV 시리즈'레드 슈 다이어리'를 방송한다.'나인 하프 위크','와일드 오키드','투문정션'등을 연출한 잘만 킹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은 'X파일'에서 '멀더' 요원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호스트'로 출연, 수많은 여성들로부터 받은 은밀한 성적체험이 담긴 편지를 하나씩 읽어 내려가는 30분 분량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OCN은 3월 한달 동안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3편씩, 모두 12편의 에피소드를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 오후 8~10시에는 미국 N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2000년 에미상에서 코미디 부분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윌&그레이스'와 청소년들의 방황과 사랑, 성숙의 과정을 그린 '도슨의 청춘일기-시즌 3'를 연달아 방영한다. '윌&그레이스'는 동성연애자 변호사 윌과 매력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그레이스가 한 집에 살며 겪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밖에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밤 12시에'숨어있는 걸작 여행'을 신설했으며, 평일 오후 2시였던 여성들을 위한 블록인 '이브의 시선'은 매주 월~금 낮 12시로 시간대를 옮겨, 3월부터'할리퀸 로맨스'시리즈를 내보낸다.

▲KBS=1TV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의 제작현장을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찾았다.

지난달 27일 '태조 왕건' 촬영 현장인 KBS 본관 스튜디오를 찾은 할머니 7명은 평소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연기자들을 직접 만나자 활기찬 모습으로 분장실과 의상실, 스튜디오 등 제작현장을 둘러 보며 호기심 어린 시선과 관심을 감추지 않았다. 올해 81세인 김순덕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도 "최고 인기 드라마는 태조 왕건이다" 며 연기자 등 제작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 한편 제작진은 선물을 마련, 주요 연기자인 왕건역의 최수종씨를 비롯해 궁예역의 김영철씨, 견훤역의 서인석씨 등이 직접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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