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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족들의 경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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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경찰일과 체험친숙한 경찰모습 실감

합천署 부모·자녀까지 확대계획

"신랑감과 함께 근무한 하루가 즐겁고 큰 보람을 느꼈어요"

합천경찰서(서장 박봉기)가 지난달 15일부터 벌이고 있는 읍·면 파출소 '가족 현장체험'이 경찰가족은 물론 주민들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다.

관내 파출소 전 직원 89명 가족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은 소내근무, 지역순찰, 민원안내 등을 돕고 있으며 특히 여성관련 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지난 19일에는 가야면파출소 손종석 순경(28)의 약혼녀인 이효정(24·대구시 동구 효목동)씨가 현장 근무체험을 하면서 해인사를 찾는 관광객들을 안내하기도 했다효정씨는 "결혼을 앞두고 격무에 시달리는 예비 남편의 일과를 체험함으로써 큰 도움이 됐다"며 "변화하는 경찰의 모습을 느꼈다"고 기뻐 했다.

경찰가족 현장체험은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경찰업무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평소의 노고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한 경찰의 모습을 보이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합천경찰서는 자체계획에 따라 부인은 물론 부모, 자녀까지 현장체험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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