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에 투숙한 남.녀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낮 12시10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P여관 307호실에서 곽모(33.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이모(20.여.서울 강서구 화곡동), 박모(19.여.광주시 서구 금호동)씨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주인 김두용(2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경찰에서 "이들 3명이 3일 오후 2시께 투숙한 뒤 방을 비워줄 시간이 됐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잠긴문을 보조키로 열고 들어가 보니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의 핸드백과 여관 방바닥에서 이씨가 각각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 2장과 독극물이 들어있는 플라스틱병 1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정말 행복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바보같은 모습을 보이게 될 줄 몰랐다. 엄마 미안하다. 오후 4시44분 탄생의 거룩한 장막을 내립니다"라고 적혀 있다.경찰은 이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다 거주지가 각각 달라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 자살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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