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쯤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진세환(39)씨 버섯재배사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조립식 가옥 1동과 버섯재배사 8동(2천500여㎡)을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눈보라와 함께 불어 온 강풍으로 삽시간에 버섯재배사 전체로 번져 수확기를 앞둔 양송이, 느타리버섯과 진씨의 가재도구 모두를 태웠다. 한편 이날 불로 버섯재배사 위를 지나가는 옥외전선과 통신케이블이 불타 전기.전화가 불통돼 인근 축산농가 등 1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군위.정창구 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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