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퇴계탄신 500주년을 맞아 '퇴계기념공원'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퇴계종택(도기념물 제42호) 인근에4억원을 들여 2만2천100여㎡ 규모의 '퇴계기념공원'을 '세계유교문화잔치'가 열리는오는 10월 이전까지 완공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퇴계기념공원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한편 퇴계종택경관과 어울리는 지 등을 검토하기 위해 도 문화재위원 14명을 현장에 보내 답사를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3월중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퇴계공원 공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퇴계기념공원에는 전통 유교 문화에 걸맞는 여러가지 기념물이 들어서고 사군자숲과 퇴계 산책로,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도 관계자는 "퇴계기념공원을 선생의 생애와 사상, 학문 등을 이해할 수 있고몸과 마음도 수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자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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