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50여년간 귀국도 하지 못한 채 떠돌다 지난달 6일 중국 훈춘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친 대구출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고(故) 조윤옥 할머니(76·본지 2월19일 29면 보도)의 장례식이 9일 오후 4시30분 시민사회단체장으로 치러진다.
조 할머니는 만주지역 생존 위안부피해자 가운데 유일하게 북한 국적을 갖고 있어 그동안 귀국하지 못하다 지난해 12월 어렵게 중국국적을 획득했으나 끝내 유골로 돌아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7일 "조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유골을 9일 대구시립납골당에 모시기로 했다"며 "장례는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할머니의 유골은 9일 오전 중국 심양에서 북방항공편으로 출발, 이날 낮 12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3시쯤 대구공항에 안착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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