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시내 모 백화점에서 속옷패션쇼를 구경하게 되었다. 늘씬한 미녀들이 반라 차림으로 속옷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쳐다보기 민망스러울 정도였다.
성인 남자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길,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키득거림, 말이 패션쇼지 벌거벗은 여성들을 이용해 물건을 더 팔아보겠다는 고약한 상술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안 그래도 성의 상품화가 말썽이 되고 있는 마당에 거의 벗은거나 다름없는 여성들이 어린 학생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백화점에서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한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진형(대구시 황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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