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은 소더비와 크리스티 뿐인가? 이들이 양분해 왔던 세계 경매시장에 '필립스'가 제3의 업체로 뛰어들어 용약하고 있다.
그 두 산맥을 넘어 서는 상징적 '사건'은 최근에 일어났다. 소더비 이사가 시가 1천800만~2천400만 달러에 달하는 작품을 소더비가 아니라 필립스에 내 놓은 것. 뉴욕타임스 신문은 2년 전 새 체제를 갖춘 필립스가 공격적 경영을 펼쳐 부유층 구매자들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현재 수수료 담합으로 미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