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인 '견우직녀'(안기영작곡)의 악보 원본이 발견됐다.
박경삼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교수는 최근 자신의 집 다락방에서 발견한 '견우직녀'의 악보를 9일 공개했다. 박 교수의 다락방에 보관돼 있던 이 악보는 박 교수의 부친이자 1930년대에 '견우직녀'를 초연한 라미라 가극단과 쌍벽을 이루며 향토가극을 이끌던 반도가극단 단장 박구 선생이 소유하고 있던 것이다.
라미라 가극단에 의해 '견우직녀'가 초연된 것이 1937년이어서 지금까지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로 알려진 현제명의 '춘향전'(1950년)보다 훨씬 앞선다.
박 교수는 "'견우직녀' 악보의 발견은 한국 음악사를 다시 써야 하는 중요한 사건"이라며 "'견우직녀'를 내년 월드컵 직전에 남북합작 오페라로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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