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부 레스터셔주 퀴니보러에서 작년 7월 집단으로 발생, 5명을 숨지게 한 인간 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의 원인이 규명됐다고 보건 전문가들이 9일 밝혔다.
인간 광우병 첫 집단 발병의 원인을 조사해온 보건 관계자들은 오는 21일 퀴니보러 마을 주민들에게 원인을 공개 설명할 계획이라며 그 이전에는 조사결과를 밝힐수 없다고 말했다.
퀴니보러 부근에서 작년 7월 인간 광우병으로 5명이 숨지자 즉각 역학 조사가 시작됐고 작년 11월 발표된 중간 보고서는 아마도 육류 공급망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러나 베이비 푸드, 학교급식. 식수, 사망자들의 직업은 인간 광우병 감염과 관련이 없다고 조사자들은 밝혔었다.
레스터셔 보건당국 전염병 자문인 필립 몬크 박사는 이번 원인 규명은 확실하다고 강조하고 "모든 과학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원인은 바로 눈앞에 있는데 그것을 전에는 왜 생각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인간 광우병으로 8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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