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이 가중되고 회비 납부방법이 지난해부터 지로제로 바뀌면서 적십자회비가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대북지원사업 등 각종 구호사업이 상당부문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부터 납부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부산지역 전체 적십자회비 납부율은 올해 목표치 28억4천517만원의 71%인 20억4천여만원에 그쳐 지난해보다 5억여원이 줄어들었다.
적십자사 부산지사 관계자는 "올해 회비 납부율이 전국적으로도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며 "회비납부 기한을 이달말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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