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엉뚱한 사람 계좌로 송금 실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 서울로 진학한 아들에게 학자금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예금계좌번호를 잘못 기입해 엉뚱한 사람의 예금계좌로 입금됐다. 그런데 돈이 입금된 예금계좌의 현금카드를 갖고 있던 사람이 입금사실을 알고 현금을 인출했다. 은행에 대해 송금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가.

답 : 타행 송금과 관련한 약관에 따르면 은행의 송금처리 기준은 고객이 기재한 수취계좌번호이며 수취인 성명은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못 기입한 예금계좌번호가 다른 사람의 계좌인 경우 은행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현금을 인출한 이를 대상으로 개인적으로 반환을 요청하거나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 뿐이다.

이처럼 타행 송금시 은행 컴퓨터는 송금받는 타행 예금계좌번호가 수취인의 예금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를 기준으로 처리하니 수취계좌번호를 잘못 기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문의 : 금융감독원 대구지원 금융소비자보호센터 053) 760-4041~5.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폭로자 신분을 사실상 공개하며 내란을 희화화하고 여성 구의원을 도촬한 보좌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보좌진 6...
대구시는 '판교형 테크노밸리' 육성 구상을 본격 추진하며, 도심융합특구의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해 2035년까지 지역 산업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귀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은 탈북민 단체를 통해 받은 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