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상당수가 건강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칠곡군보건소가 최근 지역 소년·소녀가장 24가구 36명을 대상으로 32종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결핍성빈혈, 뇨단백, 고혈당 의심자가 각 1명씩이 발견됐고 간염보균자, 결막염환자 각 1명, 근시 2명, 충치 17명, 간염항체미형성자 15명 등으로 소년·소녀가장들이 최소 한가지 이상씩 질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들이 어려운 집안살림을 꾸려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건강관리에는 관심을 둘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소년·소녀가장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진료와 안경구입 지원 등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