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진 대게축제'가 오는 17일부터 4일간 울진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국내 최대의 대게 생산지인 울진의 고유한 해양문화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게축제는 '만남''축제''화합''기약'등을 테마로 진행된다.
해병의장·군악대 시범을 시작으로 열리는 대게축제는 월송 큰줄당기기, 울진대게 줄당기기, 불꽃놀이, 대게 요리 경연, 큰 대게 포획경연 등 볼거리는 물론 대게 퀴즈 및 무게 알아 맞추기, 회 썰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 울진대게, 홍게, 오징어 물회 등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 판매, 대게 요리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울진군이 1년여간의 연구 끝에 개발, 최근 본격 시판에 나선 '울진대게 회' 조리비법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광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축제는 7번국도 4차로 확장, 울진공항 개항 등 '관광 울진건설'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흡했던 사항들을 보완, 좀 더 알찬 내용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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