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구제역 공포가 만연한 뒤 유럽 소비자들은 소·돼지 고기 대신 캥거루 고기를 찾고 있다고 호주의 한 통상관리가 14일 말했다.
그는 "엄청난 양은 아니지만 캥거루 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주로 소시지용 저지방 육류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캥거루 산업협회는 지난해 500만㎏이었던 유럽지역 캥거루 수출이 올해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유럽 전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 맛을 내는 저지방의 적색 육류인 호주산 캥거루 고기는 세계 3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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