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최근 증시상황에 대해 "봄이 왔으되 봄답지 않은(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국면"이라며 "무엇보다도 나스닥이 안정돼야만 제대로 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그러나 "미국 나스닥의 추세전환은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화한 이후에야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나스닥 기술주는 2002년이 돼서야 실적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나스닥의 안정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따라서 한국 증시가 조금이나마 자생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특히 "연·기금 매수세력 외에 투신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면서 "현재 국고채로만 편중된 채권의 유통시장을 회사채도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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