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합장선거 선관위 개입말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농·수·임협 조합장 선거를 직접 관리할 움직임을 보이자 각 조합들은 △ 선거비용 부담 증가 △ 조합장의 비공직자 신분 △ 조합원의 자율 조직 등을 내세워 반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군 선관위의 인력 부족으로 선거 위탁관리가 형식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각 조합장 선거에서 과열 혼탁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이달 내 국회에 선거법 개정 의견을 제출하고 농협 및 산림조합법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들은 조합장 선거를 선관위에 위탁할 경우 현재 조합당 평균 500만~1천만원 정도인 선거비용이 두배 이상 증가하는 부담이 따르며, 자율적인 조직에 공직자 선거관리 체제를 적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경북도내 한 농협장은 "농촌지역의 잦은 선거로 주민 반목이 깊어지는 만큼 선거관리를 개선하는 것보다는 선거방식을 간선제로 바꾸는 것이 더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일선 시·군 선관위 관계자들도 "현재 여직원을 포함해 평균 5명의 선관위 인력으로는 조합장 선거까지 감당하기 힘들며 특히 내년처럼 지방선거, 대선까지 겹칠 경우 각 조합장 선거 관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경북도내에서는 210개 조합 중 88개 조합이, 내년에는 100여개 조합이 조합장 선거를 한다.

선관위는 현재 대선, 총선, 지방선거 외에도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를 위탁관리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은 심각한 공군 비행장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대구의 소음 피해 인원은 지...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의사 개원의의 평균 사업소득이 4억원을 넘어섰지만, 피부·미용 분야와 대형 비급여 진료기관의 고소득이 평균을 끌어올린 결...
고 최불암의 빈소에는 생전 아동복지에 힘쓴 그의 나눔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했으며, 특히 초록우산과의 인연이 깊었던 고인은 아동복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 참여자가 5천600만 명을 넘어서며 민주당 승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