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말 사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증기빵=찐빵. 북한 주민들은 속 내용과 상관없이 김에 쩌낸 것을 일컫지만 일반적으로 아무 것도 넣지 않은 것을 증기빵으로, 야채를 넣은 것은 남새빵, 꿀을 넣은 것은 꿀빵, 팥소를 넣은 것은 팥빵이라 부른다. 예)선영이는 갖가지 채소를 다져 넣은 남새빵(야채찐빵)을 제일 좋아해.

△투사=구기종목에서 슛을 쏘는 것. 예) 리명훈 선수는 륜(골대)밑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투사(슛)했다.

△말수더구=말의 수효라는 뜻의 말수와 말솜씨. 예)철이는 언제봐야 말수더구(말수)가 적어서 듬직해 보여. 너 그동안 말수더구(말솜씨)가 많이 늘었구나.

△오레미=올케. 예) 순이는 둘째 오레미(올케)와 유달리 가까웠다.

△뒤거두매=마무리, 마무리하는 솜씨. 예)봉희의 집안 뒤거두매(집안 청소솜씨)는 잽싸고 알뜰해 칭찬을 받을만 하단 말야. 철이야 먼저 퇴근해, 뒤거두매(마무리)는 내가 하지.

△도루메기=본래 상태, 일이 헛되다. 예)그는 하던 일이 도루메기(말짱 헛되게)됐다.

△길섶=갓길, 길 가장자리와 길 옆. 예)철수는 한 손으로 자동차의 불빛을 가리며 길섶(길 가장자리)으로 비켜섰다.

△우점=다른 사람의 좋은 점이나 뛰어난 점, 즉 장점. 예)선생님은 다른 학교로 전학해 가는 순이의 전학통지서에 순이의 우점(장점)을 상세히 적어넣었다.

△깨깨(부사)=몽땅, 여지없이, 빼빼 마른. 예)순이는 마당에 쌓인 눈을 깨깨(몽땅) 쳐냈다. 영철은 동생들 앞에서 깨깨(여지없이) 망신당했다. 순이는 언제봐야 깨깨 마른(빼빼 마른) 명태 같구나.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의 건설 방식을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교통 공약을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천선을 돌파했지만,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시장의 양극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여성 이미지를 활용한 SNS 계정이 정치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OO조아'라는 계정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CBS의 심야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민주당에 '말을 쉽게 하라'고 조언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