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직원 친목모임인 금맥회 회원들이 옛 동료 가족을 지난 4년동안 남몰래 도와온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화제.
지난 97년 10월 경찰서 직원 9명으로 구성된 금맥회원들은 매달 월급을 쪼개 지난 해 봄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모경사 가정을 비롯, 퇴직동료 3명 가족에게 쌀과 성금을 전달해 온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김천경찰서는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경사 가족돕기 운동을 전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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