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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대표 4.3사건 폭동규정 해명하느라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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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대표와 신낙균 최고위원,박상규 사무총장, 이상수 총무, 추미애 지방자치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19일 제주도를 방문, 지역현안을 챙기고 민심을 살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제주도지부로부터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항공요금 인상 문제 등 현안을 보고받은 뒤 4.3단체 관계자들 및 지역언론인들과 간담회도 열어 '4.3 위령공원 조성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달 재향군인회 강연에서 '폭동'으로 성격을 규정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돼 곤욕을 치렀던 4.3사건에 대해 해명하면서 최대현안인 항공요금 인상철회 문제를 추궁하는 질문공세에 대응하느라 진땀을 뺐다.

그는 4.3문제에 대해 "지난달 1일 재향군인회 초청강연에서 이를 폭동으로 규정한 어떤 사람의 질문이 잇따랐고 당시 분위기는 전투적이었고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회고하면서 당시 자신의 성격규정 보도가 잘못됐다고 해명한 뒤 "국제법상 전시에도 양민을 희생시킬 수는 없으므로 불순세력이 개입됐을 수도 있겠으나 부녀자, 어린이등 양민이 희생됐다면 법에 따라 진상규명을 통해 위령.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의보재정 파탄 책임론 제기와 관련, "책임론은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의보재정 확충방안은 서두르지 않는 가운데 충분히 협의해 결정할 것이며 의약분업도 착근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방순회 논란에 대해서도 "대표가 지부를 도는 것은 직무수행의 하나로서 이를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직무방기"라며 "16개 시도지부 방문이 끝난 뒤에도 언제든 문제가 있거나 가봐야 할 곳이 있으면 가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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