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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3집들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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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이문세가 언제 들어도 편안한 음악을 들고 팬들을 다시 찾아왔다.

22일 발표 될 '기억이란 사랑보다'라는 타이틀이 붙은 13집. 12집 휴(休)에 이어 1년5개월여만에 발표되는 새 앨범이다. 오랜 음악 동반자인 이영훈씨와 손잡고 만든 13집은 이문세 특유의 서정적 발라드가 잘 표현된 것이 특징.

'A Love(가제)'라는 제목을 가졌던 대표곡 '기억이란 사랑보다'에는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 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배어 있다. 또 뮤직비디오의 배경음악이 된 곡이기도 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찍은 뮤직비디오는 편집없이 한번에 촬영하는 '원 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했다. 상하로 나뉜 화면에 남자와 여자의 방황하는 모습이 펼쳐져 있는 독특한 분할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지난 16일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 '폴리미디어 씨어터'에서 열린 시음회에서 팬들에 의해 곡명이 결정되었다. 이번 앨범 발표를 앞두고 팬을 위해 쏟은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결혼식 때 축가로 부르기 좋아 'Wedding Song'이라는 부제가 붙은 '아름다운 사랑', 아내에게 들려주기 좋은 'My Wife' 등은 40대를 훌쩍 넘긴 이문세의 인생사랑이 녹아 있다. 소중한 것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40대 중년의 관점에서 탈피, 신세대도 공감할 수 있도록 융화시켰다는 평이다.

이와함께 영화 '동감'에 삽입됐던 '기억의 초상', 김건모와 듀엣으로 부른 'Crystal', 남성듀엣 일기예보의 강현민이 이문세에게 헌사한 'Memory' 등도 실려 새 앨범의 구색을 맞추었다.

이문세는 13집 발표 후 31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대구의 경우 다음달 21일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오후 4시, 7시30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의욕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이문세가 복고풍 발라드를 앞세워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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